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9월 29일까지 제5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후보자는 직종 및 직급과 무관하게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자로, 추천자 자격을 갖춘 자의 추천서와 함께 접수해야 한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2016년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상식이며, 설립목적인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사회복지실천가를 발굴 ·포상해 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리는 행사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127명이 수상했으며, 3억8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18명을 선정하며 총 상금 9천만 원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상자에게만 지급하던 상금을 소속기관에도 지급함으로써 수상자뿐 아니라 소속기관의 노고도 함께 치하한다 . 수상자들에게는 각 5백만 원(수상자 개인 4백만 원, 소속기관 1백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지금도 주위를 둘러보면 세월의 고단함도 잊은 채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보일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은 타 사회복지 관련 시상식과는 달리 대표자나 관리자급 종사자 외 위생원, 운전원, 조리사 등 그동안 수상의 기회가 적었던 다양한 직종의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시상식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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