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주민들의 생활에 편익을 주는 안양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관양1동(관악대로359번길 10-33 라이언빌딩 106호)에 둥지를 틀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50%씩 재원을 부담해 운영한다. 지킴이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순찰과 아동 등·하교 지도, 취약계층 불편 해소 등 지역 안전활동을 하게 된다. 택배 보관, 공구 대여, 소규모 회의공간 제공 등으로 생활편의도 제공한다.

49.3㎡ 공간의 행복마을관리소는 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 등 10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한다.

행복마을관리소가 들어선 관양1동은 안양 인구의 6.8%인 3만8천여 명이 사는 관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 중 취약계층은 5천699명에 이른다.

최대호 시장은 "관양1동 행복마을관리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만안구 원도심 지역에 추가 운영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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