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동두천시 최대 축제인 ‘천사 마라톤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2020 천사데이 제18주년 기념 희망나눔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천사 마라톤 대회를 대신해 기획된 희망나눔 챌린지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후원 행사이다. 후원금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을 목표로 최용덕 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 임직원, 시민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천사 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를 멈출 수 없어 챌린지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희망나눔 천사활동은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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