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주거취약 구도심 지역인 광적면과 덕정동에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일 시에 따르면 광적·덕정 행복마을관리소는 각각 광적 공영주차장 건물,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 문을 열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약자보호 ▶생활환경관리 ▶재난위험관리(코로나19 방역) ▶주민생활 편의서비스 제공 ▶도시재생·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순찰대, 주민휴게소, 마을카페, 안전안심마을 등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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