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평생학습원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어서와~ 집콕 그림책은 처음이지’를 오는 30일까지 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어서와~ 집콕 그림책은 처음이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영상을 통한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평생학습원 내 동화나무도서관의 활동가 ‘꿈꾸는 애벌레’선생님들이, 유태은 작가의 ‘안녕 나마스테’, 크림빵·박경연 작가의 ‘토끼일까?’, 윌리엄 스타이그의 ‘아빠와 피자놀이’, 존 무스의 ‘돌멩이 국’ 등 네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와 연계된 책놀이도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3작품의 동영상이 업로드 완료됐으며 3일 ‘돌멩이 국’ 영상이 마지막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어린이 영상 놀이북으로 제작된 그림책 작품들은 어린이들이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시간동안 즐겁게 책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어서와~ 집콕 그림책은 처음이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형태의 문화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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