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광객 100명 이상이 찾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중 7개소에 방역·관리 요원 20명을 1일부터 배치했다고 밝혔다.

방역·관리 요원은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의 생활수칙 지도, 관광객 주요 동선 및 밀집 장소에서 방역 관리 및 소독 활동, 기타 안전여행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며 파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이 침체돼 있지만 지속적인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국내 안전여행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라며 "파주 관광 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차 공고에서 미달된 방역·관리 요원 20여 명을 2차 공고를 통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며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 유관분야 경력자 및 관련학과 졸업자, 취업취약계층은 채용 우대 대상이다. 

계약기간은 채용 시부터 11월 30일까지며 임금은 올해 최저 임금인 시간당 8천590원이 적용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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