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 남동구가 ‘제25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했다.

1일 구에 따르면 ‘함께해서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남동구’를 주제로 제작된 홍보 책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등 구정사업 추진 때 시행되는 사전검토 제도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목표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 등이 담겼다.

현재 구는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신청을 위해 지난 1월 1일 여성친화도시 전담부서 신설을 시작으로 성인지 통계집 및 여성친화도시 자문단 운영,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조성과제 실무협의체 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사회봉사 분야 8명, 여성권익증진 분야 2명 등 여성정책 유공자 10명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중순 이후 시상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온라인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는 성인지 통계집 작성,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돌봄시설 인프라 확충, 안심마을·안심귀갓길 조성 등 진정한 양성평등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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