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에 참여할 작가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미술품 설치 계획인 석모도 만남의 광장 조감도 <강화군 제공>
공공미술품 설치 계획인 석모도 만남의 광장 조감도 <강화군 제공>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미술품 설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추진하는 문화 뉴딜사업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석모도 만남의 광장’ 내 공공미술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작가비 및 작품 제작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하며, 내년 1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서 받는다. 참가자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미술인을 비롯해 미술관련 위원회 등에 등록돼 있는 회원이다. 단,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공공장소의 미술작품 설치로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32-930-3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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