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작업하던 도중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일 송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평택시 서정동 갈평고가로 인근 고덕 A1블럭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2)와 B(52)씨 등 2명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A와 B씨는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생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공사 현장 외부 호이스트(비교적 소형화물을 들어 옮기는 장치) 철거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