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영양·식생활교육 영상자료 10편을 제작해 학교와 가정에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교사 쌤튜버들이 제작했다.

영상 콘텐츠는 학생이 직접 삼각김밥, 우유 리조또 등을 요리해 보면서 식생활을 관리하는 맞춤 영상 7편,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3편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에그인헬 만들기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인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이달 중으로 총 10차례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자료는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와 건강한 급식 사이의 틈을 줄이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급식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감염병 확산, 교육환경 변화 등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교육자료가 원격수업, 등교수업, 가정내 교육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자료를 보급해 건강한 교육급식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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