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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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순항
일자리 상생·시정 참여 … 소통행정 온에어
  • 이창현 기자
  • 승인 2020.09.03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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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일하는 기쁨과 청년들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일자리과를 신설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후 시민들이 어려운 경제환경과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청년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눈코 뜰 새가 없다.

 올해 ‘청년이 웃는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의왕 청년든든 신용 회복 지원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청년정책 제안대회 등 3개 분야 23개 사업의 시행계획을 수립,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등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달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대면 화상 콘서트 ‘토크어바웃’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달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대면 화상 콘서트 ‘토크어바웃’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및 역량 강화

시는 기업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미취업 의왕청년을 고용한 관내 47개 기업에 최대 2년간 월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들의 최대 고민인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준비를 위한 ‘취업캠프’를 비롯해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직무 관련 직무 적합성을 찾기 위한 원데이 직무 캠프, 공기업 채용 트렌드에 맞춘 NCS 집중캠프를 연 2회 운영하는 등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지난 4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왕시 청년협의체’ 위원 30명을 공개모집, 자립청년·미소청년·공감청년 3개 분과로 나눠 소통하는 협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활동 중에 있다.

또한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오는 26일 제1회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왕시 청년발전소 개소식
의왕시 청년발전소 개소식

# 일자리 상생 의왕 공동선언식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의왕시의회 의장, 의왕경찰서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을 비롯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1일 ‘일자리 상생 의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장 방역 강화, 대규모 행사 및 집회 참석 자제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경제위기로 인한 구조조정이나 해고 대신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의 고용 유지 조치를 실시해 고통 분담을 통한 고용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불어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금융권은 금융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경제적 협력에 관한 내용 또한 포함됐다.

# 중장년층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는 중장년층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직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센터에서 취업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펼쳐 39명이 수료했다. 

이 외에도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 연계까지 고려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사회복지사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 카페.
청년 카페.

# 여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 연계 서비스

시는 구직여성을 위해 여성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등에 상담사가 방문해 구인·구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면접에 두려움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가 면접현장에 동행해 자신감과 안정감을 갖도록 지원하는 ‘동행면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상담사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여성 구인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사업’과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현장면접을 제공하는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 서비스를 운영해 여성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 女 장기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서비스

시는 취업 후에도 장기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업 후 백일잔치를 개최해 조직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북돋아 주는 ‘취업 축하 백일잔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사와 강사가 기업을 방문해 양성평등의 이해와 일·가정 양립제도를 교육하는 ‘얼쑤! 신명나는 우리 일터’를 운영함으로써 취업자는 물론 기업으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노동법 특강을 통해 노동자 권리를 교육하는 ‘행복한 멘토! 새일 노무특강’과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새일점프업’, 취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새일플러스드림데이’ 등 다양한 사후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력단절 여성 인재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 김상돈 의왕시장 인터뷰

-청년들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어떤 사업을 펼치고 있는가.

 ▶카페테리아, 독서실,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취·창업 관련 특강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내년 5월에는 청년발전소 포일센터를 포일어울림센터 4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청년옷장’ 사업,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위한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경기도와 함께 만 24세 청년들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직자들을 위한 시의 지원 방안은.

 ▶해마다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상황이다. 하지만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 일자리 소개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업상담사가 기업을 방문해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해 달라.

 ▶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단체급식시설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급식전문가 실무과정’, 공동주택 경리사무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 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중소기업 사무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사무원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담 프로그램인 ‘희망 JOB GO! 새일 JOB GO!’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활용으로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사진=<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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