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에는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운전능력이 저하된 고령자의 사고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65세이상 노인 중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반납하게 되면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운전면허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운전면허취소 결정통지서 또는 운전경력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운전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상책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 인구는 6월말 기준, 6만3천711명이다. 이중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5%인 1만6천14명에 달하는 가운데 운전면허소지자는 20~30%로 추정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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