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일 청소년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화상회의로 열렸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최근 청소년 권리 인권 보장 강화 및 사회적 인식 변화,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가 전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청취하는 경찰 고유의 자문기구이다.

안산단원서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모영신 안산단원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정책자문단으로 지원해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정책에 반영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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