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과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당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유물 또는 사회적 변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다. 특히 ▶조선후기 지방지도 및 읍지(邑誌) ▶유형원·유수원·박제가·박지원 등 실학자의 전적 및 고서화 유물 ▶조선후기 연행 관련 유물 ▶조선후기 한강(남한강·북한강)의 회화를 중점적으로 구입한다.

매도 유물 희망 참가 및 신청 자격은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유물 구입 공고 기간 내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와 유물 확인이 가능한 인화 사진 또는 디지털 사진을 첨부한 ‘매도신청유물명세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실학박물관 학예팀으로 우편 송부하면 된다.

유물 매도 신청 서류 제출 및 접수 기간은 오는 7∼16일이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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