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고려인삼연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신왕수 고려인삼연구 회장 등 10여 명은 군청에서 군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쓰일 성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양평에 위치한 고려인삼연구는 고려인삼을 사용해 20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연구 개발해 전세계 4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업체다.

신왕수 회장은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양평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사업 관련 사항은 전화(☎031-770-2142)로 문의 가능하며, 해피나눔 계좌는 농협 경기공동모금회(143-17-006241)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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