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계획 등을 가상공간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IFEZ의 모습을 투자자들이 볼 수 있도록 주요 프로젝트를 담은 온라인 전시관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www.jipconomy.com)는 가상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박람회이다.

박람회에서는 가상현실로 구현된 IFEZ 부스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호텔·리조트, 청라 스트리밍 시티, 인천 신항 배후단지, 공항 자유무역지역 등 개발계획을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투자가 가능한 부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일조권 분석 및 가시권 분석 등 주변 지역과 항공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IFEZ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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