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의 일환으로 4일 오후 1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무기한 휴장에 들어갔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호텔과 리조트는 오는 9일 오후 1시까지 임시 휴장을 실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일 중식당 직원 1명이 코로나19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6명의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고객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방역당국과 협의 하에 영업장을 휴장하고 검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고강도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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