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4일 관내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안면 체온측정기를 전달했다.

각 복지관 출입구에 설치된 체옥측정기 앞에 서면 안면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체온이 측정되는 비접촉 방식으로 활용되며, 안면인식 기록은 자동 저장돼 출입 인원 기록 관리 및 감염자 등 경로 확인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체온측정기는 LS그룹(회장 구자열)이 기부한 1억 원의 성금 중 일부를 활용해 지원했다.

LS그룹은 안양 취약계층 등의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체온측정기 설치로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방역에 모두가 적극 노력해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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