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청사 내 2층 시장실 옆 시민의 방을 리모델링해 ‘위 카페(We Cafe)’로 새 단장 했다고 6일 밝혔다.

모두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위 카페’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의 소박한 실천으로 마련됐다.

시는 당초 시장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대기실이었던 시민의 방을 모든 시민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특히 카페 내에 다양한 서적을 비치해 북 카페의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소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활용 하는 등 다양한 소통·공감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 분들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위 카페가 더 나아가 시민과 공무원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시정참여로 확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위 카페 공사를 추진한 시청 회계과 공공시설관리팀은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쾌적한 안성시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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