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불법적치물을 이용한 주차장 독점행위는 과태료 부과대상이라며 단독주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상주차장에 불법 적치물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총 1천317면의 무료 노상주차장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단독주택이 밀집된 중앙동 및 별양동에 위치해 있다.

노상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방해가 될 수 있는 자전거, 화분 등의 지장물을 내어놓는 경우 도로법 제61조 제1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시는 주기적인 현장점검으로 노상주차장의 불법 적치물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계고장 부착, 주민 계도 등으로 노상주차장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별양동과 중앙동 단독주택지역 주민을 위해 시청 주차장과 관악산 공영주차장,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공영주차장과 공영주차빌딩을 개방하여 오후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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