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비대면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2020년 독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 가정에서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꾸준하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책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4명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집콕 독서, 슬기로운 북튜버 생활’로  ▶독서하는 모습이나 책놀이 등 독후 활동  ▶내가 추천하는 인생 최고의 책 소개 ▶가정 내 서가에 꽂힌 책 소개 ▶책에 얽힌 에피소드 소개 등 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이다.

북튜버는 책(Book)과 유튜버(Youtuber)의 합성어로 책을 소개하거나 책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은 온라인 게시가 가능한 3분 이내 단일 영상물(MP4, AVI, WMV, MOV 등)로 해상도 1280x720픽셀 이상인 작품이며 개인이나 팀별로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5일까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품파일과 함께 이메일(saseoben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1·2차 심사에 따라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1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031-8082-7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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