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7일 대원파출소 소속 이광덕 경위가 봉사활동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경위는 1996년부터 사비와 후원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이불과 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를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어쩌다 하루’ TV프로그램에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식사를 챙기는 일상의 경찰이자 이웃의 따뜻한 벗으로 출연한 바 있다.

매주마다 무료 급식 등의 봉사를 하며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 900시간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9년에도 이 같은 내용으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경위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가 자기 위치에서 조금씩 배려하고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본다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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