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의용소방대와 새마을협의회가 각각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과 도로변 환경정비사업을 펼쳤다.

의용소방대는 신둔면사무소를 시작으로 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농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은 물론 전철역,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소독약 분무는 물론 모든 출입문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을 걸레질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진행했다. 

신둔면 새마을협의회는 도예촌역 부근 도로변부터 도암리 일대, 체육공원 주변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풀과 넝쿨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길가의 쓰레기를 주워 보행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신둔면의 아름다운 도로환경을 위해 꽃길 조성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판규 면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코로나19 국민행동지침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생계활동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방문할 수밖에 없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긴 장마 등으로 잡초가 무질서하게 자라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환경정비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계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활동과 깨끗한 신둔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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