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싱크홀 지하철 공사 현장 연관여부 규명"
상태바
구리시, "교문동 싱크홀 지하철 공사 현장 연관여부 규명"
  • 윤덕신 기자
  • 승인 2020.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가 관내 교문동 지하철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반함몰(싱크홀)사고와 관련,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어 사고원인에 대한 실체가 밝혀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구리시 교문동 지하철 공사구간에서 지반함몰(싱크홀)사고와 관련해 토질, 지반, 상하수도, 터널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구리시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있다.

7일 안승남 시장은 "사고 발생 이후 시민들이 싱크홀 원인에 대해 강한 의문점을 제기하는 제보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노후상수도관 파열이 아니라는 점을 상급기관인 경기도에 SNS 텔레그램으로 보고하고 블로그를 통해 구체적인 시의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에 따르면 ▶첫 함몰지점은 도로 중앙부터 이뤄졌고, 상수도관은 인도 쪽에 묻혀 있었다는 점 ▶350㎜ 상수도관이 파열되면 물기둥이 솟구치는데 사고현장에서 발생한 싱크홀에서는 먼지가 먼저 일었다는 점 ▶지반함몰 이전에 현대건설 직원들이 사고지점에서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를 했다는 점 ▶모니터링 결과 상수도 송급량이 지반함몰 당시 갑자기 올라갔고 밸브를 잠그자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싱크홀 원인이 노후상수관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등 사고원인에 대한 시민들이 적극적인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안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인근 지하철 공사 현장과 지반침하의 연관성 등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발주처인 경기도, 공사 주체인 현대건설과 함께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