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모든 공직자가 온라인으로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다짐은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서 ‘수원시 공직자 적극행정 실천 다짐’ 배너를 눌러서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배너를 누르면 ‘우리 함께 적극행정’이라는 다짐 구호와 ‘적극행정’·‘소극행정’에 대한 설명이 담긴 팝업창이 뜬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적극행정의 반대 개념인 ‘소극행정’은 ‘공무원이 부작위(不作爲) 또는 직무태만 등 소극적 업무행태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시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모든 부서와 협업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 다짐 운동’을 실시했다.

‘적극행정 실천 다짐 운동’은 부서별로 공직자들이 ‘우리 함께! 적극행정, 혁신 성장! 규제개혁’ 등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슬로건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5개 부서 1천833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적극행정이 일관되게 추진·관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소극행정 점검과 병행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다양한 시책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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