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 주세요’라는 주제로 취약계층 위기가정 발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에 직면한 주민들이 많은 것을 고려, 위기가정을 적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4개 경전철역 승강장에 세워진 모니터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 주세요’란 주제로 10초간 홍보문이 송출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신곡2동 직원이 함께 주택 면적 80㎡ 이하의 소형 공동주택 단지를 돌며 우편함에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당부하는 안내문과 홍보물을 투입하고 있다.

강문성 신곡2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주민들께서도 내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언제든 주민센터에 제보해 주시면 한달음에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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