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지정한 ‘세계자살 예방의 날’에 맞춰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센터는 양근대교, 양평대교, 갈산공원 등 3곳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번호를 노출시킬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캠페인 기간 동안 생명사랑과 관련한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비대면 공모전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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