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 중 훼손되거나 미관을 해치는 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남동구 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사진=남동구 제공>
남동구 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사진=남동구 제공>

8일 구에 따르면 재활용 분리배출 보관대 700여 곳을 연말까지 새 보관대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보관대는 비닐류, 캔·병·플라스틱류, 무색페트병, 종이류 등 분리배출 4종 품목으로 제작됐으며, 무색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배출함을 추가했다. 

보관대 교체에는 남동구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인력 10명도 투입돼 일자리 발굴 효과도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면서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을 더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