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및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소 내 기존 감염병관리팀을 감염병대응 전담팀으로 신설했다.

8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기존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서 법정 감염병 관리 및 방역사업과 병행하여 신종 코로나19 대응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대거 발생에 따라 관련 업무량이 폭증하자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보건소는 기존 2과 8개 팀에서 2과 9개 팀으로 확대 재편,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책임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담팀 신설로 역학조사, 접촉자 추적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소독사업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