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롯데마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유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과 내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 중소기업 24곳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롯데마트 경기 광교점, 제주점 등 전국 120개 매장에서 팬과 냄비, 문구, 낚시용품 등을 판매해 실적을 올렸다.

특히, 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함께 기획한 전용 집기제작, 증정품 제공, 판촉사원 행사 등이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도주식회사는 올 연말까지 총 30억 원의 매출이 목표이며, 현재 도내 중소기업들의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몰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성은 도주식회사 유통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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