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8월 MVP로 선정된 kt 위즈 소형준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 8월 MVP로 선정된 kt 위즈 소형준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 ‘루키’ 소형준(19)이 8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소형준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22표를 휩쓸며 총점 43.63점을 획득해 프로 데뷔 시즌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소형준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데뷔 해에 월간 MVP로 선정됐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프로 데뷔한 ‘순수 고졸 신인’의 수상은 처음이다.

소형준은 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으며, 신한은행 후원으로 소형준의 모교인 구리인창중학교에 100만 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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