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8일 현재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은 43명, 해외입국 사례는 2명이라고 9일 밝혔다.

지역주민 확진자는 지난 달 15일 첫 발생한 성북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이 39명, 골프장 발생이 4명이다.

또 자가격리자는 98명으로 지역 41명, 해외 57명이다. 지역발생 자가격리자는 가평읍이 12명, 설악면·상면·북면이 각 1명, 조종면이 26명으로 나타났다.

이달 2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후, 1 주일간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군은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운영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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