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사랑 하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다중이용장소 영상매체 송출, 지하철역 홍보용 배너 게시, SNS 활용 카드뉴스 배포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으로 추진된다.
소방서는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중 66%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고, 특히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근 대형마트 및 인터넷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소방서 원스톱 지원센터(☎031-470-0324)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을 사용해 화재 초기 진화로 피해가 감소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해 뜻 깊은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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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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