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소비자는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생산자는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비대면 사전 주문으로 판매된다.

운영 품목은 배연구회와 표고버섯연합회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선물세트다. 배 1상자(7.5㎏) 3만 원과 표고버섯 1상자(2㎏)를 3만 원에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농업정책과(☎031-760-2186)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신동헌 시장은 "농산물 선물세트 직거래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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