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등의 재정후원을 받아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규 가맹시설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9일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0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 12~49세의 취약계층 장애인이 가맹시설을 이용할 경우 월 최대 8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체육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포스터 부착 및 유선 홍보를 통해 인천에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 스포츠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신규 가맹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주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군·구를 통해 접수된 체육시설은 시장애인체육회에 방문해 절차를 거쳐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활성화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체육여건 보장을 위해 체육시설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조성하고, 사회통합에 일조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대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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