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초등 기초 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강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4개월 간 경기 온라인 기초학력 학습 시스템(http:www.plasedu.org)을 운영하고 협력 강사를 연결한다.

도내 초등학교 710교에 협력 강사 946명을 투입해 시스템을 이용하는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관리와 한글 교육 등을 맞춤 지원한다.

백경녀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협력 강사 지원으로 코로나19 온라인 등교 장기화로 인한 일부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격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