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신규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창업보육공간에 입주할 기술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창업보육공간은 창업관(팔달구 향교로 160)과 성장관(팔달구 행궁로 98)에 위치해 있다. 작업장, 회의실, 스튜디오실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공고일인 이달 1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와 사업개시일이 3년 이내인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등록, 마케팅, 경영·기술·세무·회계·법률·종합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최대 5년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창업지원센터 성장관 행정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지원센터는 10일과 17일 오후 4시 창업기업·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주설명회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링크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입주 창업기업·예비 창업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16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창업지원센터(☎031-280-6361∼5)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업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