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인천 NH농협지부 권찬호 지역위원장 재신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8일 실시된 조합 선거에서 권찬호<사진> 현 인천지역위원장이 제12대 인천지역위원장으로 재선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조합원 412명 중 390명(투표율 94.7%)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권 위원장은 218표(55.9%)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권 위원장은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송림동지점, 인천지점,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인천노조 사무국장을 거쳐 제11대 인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현장을 누비며 조합원을 위해 헌신·봉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지역 내 영업점 방역에 직접 참여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현장 조합원과 소통했다.

권찬호 위원장은 "지난 3년은 항상 조합원과 함께 하는 인천노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의 3년은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인천노조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단 한 명의 조합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신뢰받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