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사진)의원은 9일 파주 문산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비 20억 원이 2021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안은 올해 말 경기도 예산심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문산중앙도서관 건립에는 2년간 약 188억 2천만 원(국비 40억, 시비 148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등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어 왔으나, 박정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박정 의원은 "문산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가 거의 마무리돼가는 단계"라며 "2022년 개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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