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의원은 8일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을 만나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에 대한 업계 입장 및 의견과 함께, 후불결제와 망 분리, 소비자 보호 등 핀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건의 사항들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 회장은 "핀테크 발전이 사용자의 편의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면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의 대대적인 개정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안 입법 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자 및 관계 당국의 의견을 함께 검토하는 가운데 핀테크 업계의 입장도 적극 참고할 것"이라며 "면담이 업계 현안과 난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자리였던 만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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