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의 기다림 끝… 제3연륙교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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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의 기다림 끝… 제3연륙교 첫 삽 뜬다
시·인천경제청, 이달 중 2·3공구 공사 발주… 1공구는 내달 예정
3공구, 올 12월에 착공… 박남춘 시장 "정해진 기간 내 완공 최선"
  • 인치동 기자
  • 승인 2020.09.1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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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조감도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조감도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2006년 12월 영종·청라국제도시 토지조성원가에 건설비용(5천억 원)이 반영된 이후 14년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9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이달 중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2공구와 3공구 공사를 발주하고, 1공구는 10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 말까지 총 사업비 6천500억 원(공사비 6천21억 원, 보상비 및 용역비 등 479억 원)을 들여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 구간 4.67㎞(해상 교량 3.6㎞ 포함)의 제3연륙교를 건설한다. 폭 30m에 왕복 6차로로 보도와 자전거도로도 함께 만들어진다.

인천경제청은 전체 공사 구간 중 3공구(물양장)는 올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7월 우선 준공할 예정이다. 제3연륙교의 실질적 착공은 2021년 9월이다.

인천경제청은 도로 및 교량 건설공사 구간인 1공구(영종 측)와 2공구(청라 측)는 9∼10월께 계약 의뢰를 거쳐 입찰공고와 낙찰자 선정 등을 통해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제3연륙교 건설은 그동안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발목이 잡혔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인천대교㈜ 간 손실보전금 부담 확약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제3연륙교 사업비 부담 협약서 체결을 위해 현재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간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다음 달에는 인천시와 국토부, 인천대교㈜ 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제3연륙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남춘 시장은 "영종·청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공사를 본격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사 발주부터 개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해 정해진 기간 내 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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