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오는 10월 16일 온라인 개최

파주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0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4일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상황과 현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행사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위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해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의 날에 맞춰 지난 200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공동주최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파주시 문화유적지를 배경으로 한 지역 내 예술단체와 전국단위 우수한 거리예술 공연(무관중)을 영상으로 송출해 문화유적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문화세미나, 시민홍보영상 공모전, 관람인증 이벤트, 대형 콜라주그림 그리기 등 비대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기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장은 "온라인  행사의 특성상 다양한 방식의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노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