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 좋은 사람들의 모임’ 신성식 회장 및 회원들은 지난 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성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들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가평읍 이웃들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어려운 읍민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평읍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가평이 좋은 사람들의 모임’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창설해 19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2013년 8월부터 가평군 6개 읍·면을 순회하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기부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평읍 저소득 소외계층 및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재해 구호 등의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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