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학기 등교 개학을 앞둔 지역 내 유치원 및 학교에 마스크를 추가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에 1학기 등교 개학을 앞두고 지원한 데 이어, 현재 원격 수업 중인 학생들이 추후 정부 지침에 따라 2학기 등교 개학할 경우를 대비했다.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03개 학교에 학생 1인당 1장씩 총 5만1천400장를 지원했다.

4개 권역 각 권역국장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일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아울러 시는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에 생활방역 도우미를 배치해 등·하교 시 발열체크, 학교시설 방역 소독 등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도 적극 지원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소수지만 학생 감염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도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