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강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자치교육과 이순규)’가 10년 만에 출범했다.

인천시 강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그동안 동료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및 고충처리 등에 다소 미흡한 운영과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5가지의 정책방향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을 10일 밝혔다. 

공직자 개개인의 인권 보호와 권익 신장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활동과 법과 원칙에 따라 공무원으로서 부여된 업무를 소신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주민의 공복으로서뿐 아니라 건전한 가정의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 및 처우개선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또 강화군 공직자로서 느낀 다양한 고충사항에 대하여 전체 공직자를 대변하는 내부 의사전달 창구로서 건의사항을 군수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 잘못된 제도와 근무환경을 바로잡아 나갈 예정이다.

강화군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는 공직자들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강화군 공직자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안에 대해서는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강화군 공직자들이 주민만을 바라보고 공직자로서의 소신으로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7일 강화군 기관장인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직장협의회의 향후 운영과 활동 계획에 대해 결연한 의지와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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