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덕현지구가 지난 8월 철거를 마무리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관계기관에 착공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림산업개발과 코오롱글로벌이 공동 시공하는 덕현지구는 호계1동 992번지 일원, 11만6천여 ㎡ 부지에 2천88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시공사 관계자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시작전에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 1회 ‘환경정화의 날’을 지정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현지구는 조합과 주택보증공사의 분양가 이견으로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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