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제260회 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장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비말 방지용 가림막을 설치했다. <사진>

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참석자 간 거리 두기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본회의 및 상임위별 회의 시에도 집행부 공무원 중 필수 인원만 참석하도록 조치했다.

강기남 의회운영위원장은 "회의 운영에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지금은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맹숙 의장도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회기를 운영하겠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시의회가 앞장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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