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국민의힘, 인천 중·강화·옹진)국회의원이 10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역에서 열린 인천~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통행사에 참석해 "인천~수원을 잇는 수인선 완전개통으로 인천역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수인선 개통에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 철도 시작점인 인천역에는 아직 고속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있어 인천역까지 고속열차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배 의원은 "인천역~수원역 전철 이동 시간을 약 20분이나 단축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편리한 철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인선이 25년 만에 완전개통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철도역사의 시작역인 ‘인천역의 고속열차 시대 개막’을 위해 인천발 KTX와 경강선(월곶~판교선)의 인천역까지 연장 운행과 제2공항철도 사업 등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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