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On-Tact(온택트)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독서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코로나 우울’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해 왔다.

이에 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북택트 서비스가 마련됐다.

시는 시민 누구나 도서관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통해 시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책, 학습만화, 소설, 인문 등 1만4천여권의 다양한 책들이 구비돼 있어 시간과 장소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전자도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북택트 독후감 공모전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이달 25일까지 접수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도서관홈페이지(http://lib.nyj.go.kr) 독후감공모게시판을 통해 접수가능하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남양주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031-590-4756)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