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구입해 전 가구에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장단은 마스크 3만5천 장을 구입해 개별 포장을 마쳤다. 또 이날부터 지역 내 1천557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20장씩 배부에 들어갔다. 

황교익 단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주민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장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현시점에서 주민들의 마스크 구매 부담이 컸는데 지금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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